지금까지 마인드 맵을 사용하면서 가지는 생각을 올립니다. 방사사고에 대해서는 인간이 어떻게 사고체계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는데, 그것을 보는 관점이 토니 부잔과 다릅니다. 토니부잔은 사고에 대한 확산에 중점(인간적)을 둔 반면, 저는 생각과 생각을 어떻게 이어주는가(방법--기계적) 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방사형 사고를 거미줄이나 그물모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사사고를 실현하는 도구인 마인드맵은 중심주제, 주가지, 부가지, 세부가지로 이루어져 있고 중심이미지에 연상화 작업을 하여 가지별로 뻗어 나가는 구조입니다. ----마인드맵의 구조.twd 참조하십시오 ----연상화 작업이란 --- 예를들면 '여행'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기차' 마인드 맵 구조를 보면, 기존에 그려져 있는 맵중에 세부가지3,부가지2,중심주제2가 중심주제4 로 생각이 수렴해간다고 하면, 화살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림과같이 각 가지들의 흐름을 파악 하여 세부가지3에서 뻗어 나가는 구조가 됩니다. 토니 부잔이 쓴 책에서는 가지와 가지를 연결할 때 화살표를 사용하라고 씌여있습니다. 화살표를 사용하는 것과 가지를 확장시키는 것 중에서 어느것이 좋은가는 제가 판단을 못하나 마 인드맵에 대한 중요한점은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는 것입니다. 연 상되는 그림을 이용하여 화가가 그림그리듯이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종이와 색연필을 가지고 내가 직접 작성할때의 생각입니다. 지금의 마인드맵 전용프로그램은 한마디로 '인간이 도화지에 연필로 작성하는 것을 컴퓨터가 흉내내는 것' 이라할 수있습니다. 다음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 인간과 컴퓨터가 있습니다. 컴퓨터는 눈,귀,코,입,손이 있습니다. 어떤 들판에 나와있고 컴퓨터가 풍경을 그리려고 하고있습니다. 사람은 일단 구도를 잡고, 컴퓨터에게 밑그림을 그리라고 시킵니다. 밑그림은 완성되고 색을 칠해야 됩니다. 컴퓨터가 사람한테 말합니다 " 이 부분은 파란색으로 칠해야 되니 물감타줘" 인간은 말합니다. "아니, 초록색으로 칠해야 되는데..." 그러나 인간은 컴퓨터가 시키는 데로 파란색 물감을 타줍니다. ---------------------------------------------------------------------------------------------- 지금의 마인드맵은 실제 자신이 종이위에 연필로 그려야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작성할때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가 쓰고있는 씽크와이즈만 봐도 선이나 도형그리기 기능이 없습니다." 컴퓨터는 컴퓨터 만의 처리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의 마인드맵 프로그램들은 이것을 무시하고 방사형태의 모델(인간중심의 모델)을 그대로 쓰고있으니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떨어지는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모델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사고의 확장만을 고려한 나무구조 토니부잔의 방사형 구조를 고집하지 말고 다른 형태의 마인드맵을 개발해야 된다는 것이 저의 생 각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새로운 마인드맵이란 "컴퓨터 기반의 마인드맵" 입니다. 컴퓨터 기반이라는 것은 '컴퓨터를 이용한 마인드맵의 자동화' 입니다 컴퓨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내가가진 생각을 어떠한 형식으로든지 컴퓨터가 정확하고 빠르게 보여줘야 됩니다. 인간은 생각의 흐름만 파악하고 컴퓨터에게 시키기만 하면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인드맵 2.0 또는 2세대 마인드맵이라 이름짓겠습니다. 제가 새로운 마인드맵에대한 자세한 모델은 제시를 못하나, 밑그림 정도는 제시하여 마인드맵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였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 맵을 올립니다. ...더보기접기
